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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스테파니 "절친 장근석, 대학 등록금 2년 치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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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배우 장근석과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스테파니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장근석과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가 맞냐는 질문에 "여러 지인이 모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둘이 동갑이라서 주변에서 이어주려고 했는데 그날 이후로 13년 지기 친구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부모님끼리도 알고 지내는 사이다. 내가 근석이 어머님하고 각별하게 지낸다. 멋진 분이다"라며 "근석이가 없어도 어머님과 따로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테파니는 "근석이가 나의 대학교 등록금을 2년치를 내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테파니는 "일이 없고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근석이가 콘서트 피처링을 해달라고 하더라. 난 불러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등록금을 내줬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