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가 선보인 국내 최저가 와인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강강술래에 따르면 매장을 연지 10일만에 5000병 이상을 팔았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거품을 없애기 위해 직거래를 고집했고, 임대료 없는 직영 매장에서 판매했던 만큼 저렴한 가격이 성공요인이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강술래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와인스쿠류를 무료 증정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구매한 와인은 늘봄농원점 내에 있는 라이브공연과 함께 다양한 주류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코리안 다이닝 펍 '주향천리'에서 코르크차지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거품을 확 뺀 와인을 초저가에 사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와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품목을 늘리고 별도의 선물 코너를 운영해 상상초월 가격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