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관심을 높이고 있는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이 단별(최정원 분),
강현(서지석 분), 희재(이해인 분)가 우여곡절 끝에 함께 일하게 되는 스토리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마녀의 성' 제작진은 최정원과 서지석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메뉴 개발을 위해 골몰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정원은 조리실에서 재료들을 앞에 놓고 경직된 표정으로 서 있다가 조리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등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단별의 험난한 직장 생활을 암시하였다.
서지석은 다소 못마땅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최정원을 내려다보다가, 메뉴 개발 현장을 방문한 상국 역의 최일화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높였다. 그러나, 서지석은 중간중간 촬영을 멈출 때는 최정원과 함께 대본을 보고 의논을 하며 여유 있는 미소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마녀의 성' 제작진은 "단별과 강현, 희재가 같은 회사에서 메뉴 개발을 놓고 대결을 벌이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을 높일 것이다. 또한 인물들의 관계에도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하였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 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SBS의 일일드라마'마녀의 성'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