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10주 연속 1위와 함께 점유율 40.4%로 최조 40%를 기록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화제성 점수 1만3천점이 넘어섰으며 이는 최초의 1만점 돌파란 기록도 함께 세운 것이며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의 4배에 가까운 기록이란 점을 감안했을 때 얼마나 큰 기록인지 알 수 있다.
혜리-류준열-박보검의 삼각 로맨스와 류혜영-고경표 사이에 등장한 정우, 그리고 안재홍-이민지의 재회까지 네티즌 사이에서의 이슈거리를 끊임 없이 제공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댓글이 1만건이 넘어서는 기사가 3건이나 되었으며 댓글 5천 건이 넘어선 카페 게시글 또한 10여건이나 될 정도이다. 3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도 7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2위는 방송 전 이미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방송과 동시에 15.6%라는 높은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응팔'의 40.4%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3위 '육룡이 나르샤' 대비 2배 이상의 기록임으로 초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굿데이터 측은 "극 중 인물과의 싱크롤율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 순위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www.gooddata.co.kr)이 2016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온라인 블로그, 커뮤니티, SNS, 뉴스 댓글, 동영상조회수 등 온라인 화제성을 분석한 것으로 시청률과는 상관 없이 집계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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