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종합브랜드 스베누(SBENU) 측이 구설수에 오른 불법유통 제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스베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베누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의문의 땡처리 사건에 대한 방송 후 논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스베누 측은 "먼저 스베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며 본사에서 확인 즉시 해당 불법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스베누 측은 사과를 덧붙이며 "공식 매장이 아닌 지하철 상가 및 땡처리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AS,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사기 피소 논란의 스베누 사태를 조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