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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역대 최고액, 1조796억원 누구 손에? "번호 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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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파워볼' 당첨 번호가 결정된 가운데 사상 최대인 9억달러(약 1조796억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 다주복권업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는 9일(현지시간) "추첨 결과 '파워볼' 당첨번호가 '32, 16, 19, 57, 34'로 '파워볼 번호'는 13이라다"고 밝혔다. 파워볼 번호 13을 포함한 6개 숫자 모두를 맞혀야 당첨자가 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2개의 미국령 지역을 포함한 총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다주간(multi-state)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로또 사상 최고액인 9억 달러(약 1조795억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4일이래 지금까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 복권의 상금은 역대 최고액으로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금이 13억달러(약 1조559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미국의 전국복권협회는 예상했다.

미국 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기록된 6억 5천600만 달러(약 7천8백억 원)이다.

한편 파워볼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당첨자를 추첨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