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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홍진영-김부선-박찬호-오정세-이용주 카메오까지 역대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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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조연부터 카메오 군단까지 빈틈없이 웃겼다.

주연배우와 더불어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던 조연 배우들의 활약은 안방극장을 폭소의 도가니에 풍덩 풍덩 빠트리고 있다. 특히, 김응수(백회장 역), 지수원(오여사 역), 김원해(손대표 역), 조달환(봉감독 역), 박희진(최경미 역), 서현철(서형사 역) 등 베테랑 배우들의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연기는 극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 할 수 있었다는 평.

살벌하지만 로맨틱 순정남 김응수와 푼수끼 넘치는 기품의 여왕 지수원, 반전의 히든카드로 활약한 김원해, 등장만 해도 빵 터지게 만드는 조달환, 베테랑 감초 박희진, 능청스런 충청도 남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서현철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홍진영, 김부선, 박찬호, 오정세, 이용주 등 카메오 군단마저 역대급이었던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 회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 중에서도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충청도식 영어 연기는 시청자들을 초토화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향연은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금 껏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면모들까지 발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오여사(지수원 분)와 봉감독(조달환 분)의 관계를 알아챈 백회장(김응수 분)이 봉감독을 감금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봉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안방극장 배꼽 스틸 군단들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3일(수)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