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한국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10일 "니퍼트가 오늘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지난해 11월 웨딩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5시즌 동안 통산 127경기에 출전해 58승32패, 평균자책점 3.47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 6일 두산과 연봉 120만달러에 재계약한 니퍼트는 6시즌째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