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유재환은 최근 진행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리즈 시절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현재와는 사뭇 다른 얼굴에 뇌섹남들은 "역변의 아이콘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입을 모았고 유재환은 "스물 다섯 살 때다 많이 먹어서 2년 만에 이렇게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작곡가 작사가 방송인 교수 가수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유재환은 뇌풀기 문제를 풀면서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사상 역대급 수다로 뇌섹남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급기야 "집중이 안된다", "말 좀 그만 하라"는 원성을 듣기도. 그러나 뇌풀기가 진행될 수록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얼굴이 수척해지는 등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자 "한 문제를 30분 넘게 푸니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됐다. 진정한 리얼 프로그램"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방송은 10일 오후 10시 50분.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