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일국이 노비 탈출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서는 장영실(송일국)이 명나라로 도망치기 위해 움직이는 혼상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실은 명나라로 떠나는 배를 가진 선주로부터 스스로 움직이는 혼상을 만들어 오면 배를 태워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장영실은 아버지 자성휘(김명수)와 함께 혼상 제작에 돌입했다. 그는 머릿속으로 설계도를 그리고 모형을 만들어보며 천재적인 재능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김학주(김대종)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기도 했지만 장성휘의 만류로 복수 대신 명나라로 떠나려 했다. 그러나 김학주는 장영실의 공방에 불을 지르며 분노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송일국 역시 사극본좌', '분노부터 슬픔, 좌절까지 모두 느껴졌다', '장영실의 파란만장 일대기, 벌써부터 흥미진진', '장영실, 통쾌한 복수 기대합니다! 사이다 전개 주세요'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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