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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박보검, 류준열에 거짓말 "지갑? 안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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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보검이 류준열에게 거짓말했다.

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7회 '인생이란 아이러니-Ⅱ'에서는 축구를 하기 위해 모인 '쌍문동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고경표 분)는 정환(류준열 분)과 최택(박보검 분)과 축구를 하기 위해 모였다.

이후 선우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정환과 택만이 남았다.

이에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선우가 오길 기다렸고, 정환은 택에게 "운동화 끈 잘 묶었다. 왠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택은 "전에 니가 해준거 그대로야. 풀어지면 못 맬 것 같아서 한번 더 묶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기운이 흘렀다.

특히 정환은 "너 혹시 내 지갑 열어봤냐?" 라고 물었고, 택은 "아니. 안 봤는데"라고 거짓말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오는 16일 20회로 종영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