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완전체 '꽃청춘' 멤버들이 온다.
8일 방송될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에서는 강하늘이 아이슬란드로 먼저 여행을 떠난 조정석, 정우, 정상훈 등 선발 '꽃청춘' 멤버들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일 첫 방송에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이 '신의 선물'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스스로를 여행 무식자에, 돌머리라고 자책하고 '쓰리 스톤즈'라고 칭하는 이들의 유쾌발랄한 여행기의 첫 챕터는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여행담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는 지난해 11월 26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제작진의 권유로 인해 시상식 턱시도를 입은 채로 아이슬란드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강하늘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강하늘이 조정석, 정우, 정상훈을 몰래 따라다니며 몰래 카메라 계획까지 세우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꽃보다 청춘' 첫방송에 앞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가졌던 나영석 PD는 가장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멤버로 강하늘을 꼽은 바 있다. 나 PD는 "하늘이 '미생'에서 맡았던 역할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딱딱하고 예의 차리고 젊은 사람답지 않고 고리타분하고 뻣뻣할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 외로 굉장히 엉뚱하고 신기한 친구더라.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열려있는 친구다. 가장 독특한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굉장히 자세가 좋고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8일 '꽃청춘'에서 처음 얼굴을 드러내는 강하늘이 떤 활약을 펼칠지, 또 완전체가 된 '꽃청춘' 멤버들이 어떤 여행기를 그려갈지 기대된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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