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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 누명 쓴 유승호 대신 복수 다짐 "다 집어 넣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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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승호가 남궁민의 덫에 빠졌다.

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8회에서 이인아(박민영 분)가 서진우(유승호 분)을 찾아갔다.

이날 서진우를 찾아 온 이인아는 변호사 사무실 뒤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서진우를 찾았다. 이어 그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서진우는 "나 남규만(남궁민 분)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진 것 같아"라고 말한 뒤 증거와 도피자금을 챙겼다.

이후 서진우 사무실로 박동호(박성웅 분)이 찾아왔고, 그는 이인아를 향해 "근데 진호 어디 있습니까? 아가씨 직업이 뭔지는 잊지 말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아는 "그래서 내가 지금 당신 앞에 있는 거야. 진우 누명 씐 사람 다 집어 넣을 꺼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동호가 "검사님만 진우 걱정하는 거 아니다. 나랑 진우랑 한 계약이 있다. 진우는 잊어버렸는지 몰라도 난 유효하다"며 서진우를 걱정했지만, 이인아는 "다신 안 속아"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