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시작 "한달 간, 최신미드 '공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가 13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16에서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90여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동시 시작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헤이스팅스는 "오늘 새로운 글로벌 인터넷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해 국내 소비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재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국어로 된 페이지가 등장하며 간단한 가입 절차를 통해 한달간 넷플릭스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넷플릭스의 월정액 요금제는 총 3종이다. 베이직 7.99달러(약 9600원), 스탠다드 9.99달러(약 1만2000원원), 프리미엄 11.99달러(약 1만4400원)다. 스탠다드 요금제부터는 고화질(HD) 콘텐츠가 제공되고, 프리미엄에서는 초고화질(UHD) 시청이 가능하다. 동시에 접속가능한 기기수는 베이직이 1개, 스탠다드가 4개, 프리미엄이 4개다. 넷플릭스는 한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달 무료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