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야다 이재문
'슈가맨'에 출연한 밴드 야다의 전 멤버 이재문이 인기 드라마 '미생'을 연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신년특집 1탄 '쇼맨'으로 1세대 걸그룹 리드보컬계의 레전드이자 뮤지컬 스타인 옥주현과 파워 보컬의 대표주자 이영현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야다의 전인혁, 김다현, 장덕수가 1999년 곡인 '이미 슬픈 사랑'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멤버들은 "원래는 다섯명이다. 한 분은 IT 업계에 다니신다. 급하게 본인의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다는 민진홍(드럼), 전인혁(메인보컬, 기타), 김다현(보컬, 베이스), 오인환(기타)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였다.
이어 "저희 멤버 한 분이 여기 계시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저희 1집때 리더 였던 분이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열이 인터뷰에 나섰고, 그는 다름 아닌 기타리스트 이재문이었다. 그는 "지금 tvN에서 드라마 PD를 하고 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했고, '시그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다. 직장으로 커리어를 인정받고 싶었는데 이 친구들이 무대에 선 것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