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6일 새로운 외국인선수 알렉산드르 부츠(등록명 알렉산더)를 영입했다.
알렉산더는 지난해 12월 오른골반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군다스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산더는 1988년생으로 2m03-97kg의 라이트다.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이다. 2009년부터 러시아리그에서 활약한 알렉산더는 최근 러시아 2부 리그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에 구단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알렉산더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 및 다양한 전술구사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질 한국전력과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