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탈환했다.
5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1월 16일자 최신 월드앨범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차트 1위 기록은 지난 해 앨범 발매 직후인 12월 19일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지 4주 만에 역주행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세계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준다.
또한 지난 해 4월 발매한 '화양연화 pt.1'과 2014년 발매한 'Dark&Wild'가 각각 4위와 7위에도 이름을 올려 방탄소년단은 월드앨범차트 톱 10에 3 앨범을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앨범차트는 그 주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발매된 앨범들을 대상으로 한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발매 후 12월 19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하는가 하면 톱 앨범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차트 등에서 모두 순위권에 진입해 글로벌 신 대세로 떠오른 위세를 보여준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