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미드필더 이제승(21)이 일본 J2(2부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 입단했다.
야마가타는 5일 이제승 영입을 발표했다. 1m87, 75㎏인 이재승은 왼쪽 수비수로 많은 활동량과 오버래핑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14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령별로 성장했다. 지난해 대학축구 U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제승은 지난해 11월부터 야마가타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이시자키 노부히로 야마가타 감독은 "큰 키에 꽤 좋은 선수"라며 이재승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