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평창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전 월드컵 경기를 SBS스포츠가 전 대회 중계한다.
SBS스포츠는 오는 9일부터(이하 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2015-16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를 시작으로, 2015-16 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의 전 대회를 중계한다. 지난해 연말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전 대회 중계 방송이라는 든든한 지원군도 얻게 됐다.
봅슬레이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동메달 시상대에 오른 원윤종 -서영우 조는 이번 4차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하며,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은 3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SBS스포츠는 9일 새벽 2시 50분부터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경기를, 10일 새벽 5시부터 스켈레톤 윤성빈의 경기를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다.
봅슬레이 월드컵 3차 대회를 이미 생중계한 바 있는 SBS스포츠는, 썰매 종목이 가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갈수록 커지는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15-16 시즌 월드컵 전 경기 방송을 결정했다. SBS스포츠는 기존에 방송 중인 ISU 빙상, FIS 설상에 이어 IBSF 썰매 종목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동계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채널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SBS스포츠 제작진은 "앞으로도 동계 종목의 방송 홍보를 강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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