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가맨' 하이디가 활동을 그만 둔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신년특집 1탄 '쇼맨'으로 1세대 걸그룹 리드보컬계의 레전드이자 뮤지컬 스타인 옥주현과 파워 보컬의 대표주자 이영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6년 곡인 '진이'를 부른 하이디가 등장했다.
이후 하이디는 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때 가수로서 자존감이 낮아졌고, 다음 앨범도 녹음까지 했는데 성대결절이 왔었다"며 "병원에서 노래를 하지 말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이후로 결혼이나 하자 했다"고 말했고, '그 분이 지금이 남편이냐'고 묻는 질문에 한숨을 내 쉬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하이디는 "말도 안되게 첫 사랑과 결혼했다"며 "19살 때부터 만나서 결혼을 했다. 지금 너무 행복한데 조금 더 다른 사람을 많나 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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