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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아직도 내 작품 보기 두렵고 민망하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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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준의 진한 남성미가 드러나는 화보가 공개됐다.

5일 공개된 '더 셀러브리티'와의 화보에서 이준은 시크한 청춘의 모습을 선보이며 인터뷰를 통해 그의 근황을 알렸다.

그동안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드라마 '갑동이'등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준은 지난 상반기에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와 영화 '손님'에 잇달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근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캐스팅 되어 강도 높은 액션 연습에 한창이며, 주연을 맡은 영화 '키 오브 라이프'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준은 '더 셀러브리티' 1월호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작업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근황을 알렸다. "액션 스쿨에서 연습하다 와서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다. '뱀파이어 탐정'의 액션은 처음 해본 액션이라 힘들었다. 영화 '아저씨'처럼 절제된 액션이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다른 작품에 폐 끼치기 싫은데 자꾸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맞물리게 된다"는 마음도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사실 자신감이 없고 긴장하는 편이다. 그런데 긴장하는 모습을 들키면 안 되니까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촬영하는 거다. 아직도 내 작품을 보기가 두렵다. 어색하고 민망하다. 다만 잘했건 못했건 작품을 거치면 배울 게 있더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조금씩 배워가면서 성장해가는 거니까. 그런 부분이 재밌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셀러브리티'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thecelebrity.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