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패션 서바이벌 '데빌스런웨이'의 MC인 모델 수주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스타일의 '데빌스런웨이(Devil's run wa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수주는 "이런 제작발표회 현장이 처음이다"라며 수줍게 등장했다.
"한혜진 선배가 든든하지 않냐"는 질문에 수주는 "든든하지 않다. 우리는 대결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팅을 하게 되면서 처음엔 '단순하게 하겠다'고 너무 자신 만만하게 말했지만 점차 부담이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수주는 "어떻게 생각하면 화내는 것, 소리지르는 것 등 저의 모든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데빌스런웨이'는 한혜진과 수주가 멘토가 돼 신인 모델들과 함께 크루를 결성해 매 회 팀 대결을 펼치는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1월을 끝으로 폐지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