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수술대에 오른다.
바디는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그라운드 복귀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디는 올 시즌 15골을 터트리며 레스터시티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EPL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달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전(2대 승) 득점 이후 침묵하고 있다. 최근 바이러스성 질환과 손목, 발목 부상으로도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시티는 토트넘과 2연전을 치른다. 11일(이하 한국시각) FA컵에 이어 14일 EPL에서 맞닥뜨린다. 바디는 FA컵에선 나서지 못하지만 빠르면 14일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