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감독이 1월에도 선수영입에 나선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 운영진이 판 할 감독에게 1월 선수 영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악의 12월을 보냈다. 단 1승도 하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8경기 무승은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판 할 감독 역시 스스로 물러날 수 있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하지만 맨유 운영진은 다시 한번 판 할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최근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또 다시 지갑을 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역시 최전방이다. 맨유는 14경기에서 10골에 그쳤다. 에버턴의 포워드 로멜루 루카쿠가 넘버1 타깃이다. 수비수 존 스톤스(에버턴)도 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판 할 감독도 힘을 내는 모습이다. "12월을 제외하고 2015년은 매우 좋은 한해였다." 판 할 감독의 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