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발렌시아 감독이 프리메라리가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브루노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네빌 감독은 부임 후 3경기 무승(2무1패)의 수렁에 빠졌다. 발렌시아는 승점 22점에 머물며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은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섰다.
홈팀 비야레알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도스 산토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솔다도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비야레알은 후반 19분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솔다도가 얻은 프리킥을 브루노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발렌시아는 미나, 피아티, 비알바 등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비야레알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