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바일은 모바일 전략 배틀 RPG '괴리성 밀리언아서'에 3.1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실시된 이번 업데이트는 주요 캐릭터 4종의 코스튬 시스템 추가, 추가 스킬발동 시스템 '스피어' 적용, 동기식/비동기식 PvP 콘텐츠 업데이트, UI 및 기능 보완 등 유저 편의성 개선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우선 '용병', '도적', '가희', '부호' 주요 캐릭터 4종의 외모를 아이템을 활용해 꾸밀 수 있는 '아바타'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머리', '상의', '하의', '무기' 등 총 7종의 부위를 꾸밀 수 있으며, 같은 종류의 아바타를 모두 장착하면 각 캐릭터 별로 강력한 한방 공격인 '스피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유저들과 1대 1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 콘텐츠 3종도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콘텐츠는 게임 내 아레나 메뉴를 통해 랭킹배틀, 프리배틀, 오프라인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유저들이 보다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명성' 및 '크리스탈'을 추가로 지급하고, '스토리' 모드 자동 전투 기능 추가, 시스템 UI 및 전투 이모티콘 개선 등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한 내용도 다수 적용됐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월 14일까지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내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가희형 도적 아서'카드를 100% 제공하며, 접속일에 따라 '장미형 용병 아서' 및 '크리스탈'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치아리', '키라리', '주얼리' 던전 입장 시 필요한 퀘스트 포인트는 기존의 50%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