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기술연구소 방수기술연구센터 오상근 교수와 방근연구실 박창화 교수가 2015년 정부포상을 받았다. 오상근 교수는 지난 10월 23일 세계표준의 날에 우리나라 건설 방수 산업의 국가표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하고, 해외 수출에 성공한 공로와 업적으로 '홍조근정 훈장'을, 박창화 교수는 건설 녹화 환경 산업분야의 자원재활용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상근 교수와 박창화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기후 변화에 대비한 도심지 건설구조물 및 건축물의 안전한 녹화 환경의 조성을 위해 '미래건설융복합재료협의회', '건설방수기술연구회' 등 산학협력회를 운영해오면서 방수방근 기술에 대한 국가표준의 개발, 신기술 개발, 자원 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인공지반 녹화 방수방근 기술은 건축물의 옥상(지붕)이나, 콘크리트 기반 위에 자연 생태계를 구성해 도심지의 열섬 방지, 홍수 방지, 소음 방지,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로 오상근 교수는 방수공학 1호 박사, 박창화 박사는 방근공학 1호 박사이며, 현재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방수방근 기술의 최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