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B.A.P가 지난 1년 9개월 공백기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B.A.P는 최근 앳스타일(@star1) 2016년 1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B.A.P 방용국은 "오랜 공백기 후 발표한 앨범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냐"는 질문에 "B.A.P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이지만 성패 여부가 내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담감은 없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B.A.P 힘찬은 지난 공백기에 대해 "20대 겪은 일 중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힘들어도 용국이와 나, 이렇게 우리만 힘들고 싶었다. 동생들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막내 젤로 역시 "주변 분들은 오히려 힘든 일을 일찍 겪어 다행이라는 말씀도 하시지만 공백기가 길어져 너무 힘들었다"며 "그래도 잘 이끌어준 형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형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앳스타일 1월호에서 B.A.P는 '다시 1월, 다시 B.A.P'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1월호에서는 B.A.P의 방송 활동 비하인드와 팬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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