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율희)이 지난 29일 네이버 V앱 '아이돌X아이돌(IDOLXIDOL)' 채널을 통해 V앱 첫방송을 가졌다.
라붐은 첫 V앱 생방송을 통해 멤버들간의 환상 케미와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뽐내며 '신 비글 걸그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라붐은 V앱 입성을 자축하며, 데뷔 때부터의 스토리와 5명의 멤버가 1명의 멤버를 돌아가며 5글자로 소개하며, 그룹의 히스토리와 라붐 멤버들의 성격을 공개했다.
또, 몸으로 문장을 표현하는 스피드 퀴즈와 다양한 상황별 모닝콜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멤버 유정은 뉴스 앵커로 분해 능숙한 솜씨로 진행을 이어갔다. 또한 율희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성대모사로 개인기를, 소연은 여자-남자를 오가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솔빈은 작사, 작곡한 코믹한 모닝콜을 보여줘 예상치 못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라붐 너무 귀여워", "브이앱에서 라붐을 보다니 감격이다", "오늘 처음 봤는데 비글미 짱! 매력 쩐다" 등의 실시간 댓글로 반응을 보이며 뜨겁게 호응했다.
12월 초 타이틀곡 '아로아로'가 수록된 싱글 앨범 'AALOW AALOW'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라붐은 매 음악 방송마다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음원사이트 검색어 최상위권에 등극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붐은 60년대 무드를 지닌 '복고풍 요조숙녀' 컨셉으로 여타 아이돌그룹과 차별화에 성공, 방송, 라디오, 공연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멤버 소연은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인 '사랑이 춥다'에 참여, '걸그룹 보컬 유망주'로 자리매김에 나섰다.
한편, 라붐의 V앱 방송은 네이버 V앱 내 '아이돌X아이돌(IDOLXIDOL)'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6시 30분 생방송 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