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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진주役 김설 "6개월 후회없는 꿈을 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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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응답하라 1988' 김설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9일 김설의 모친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6개월 후회없이 꿈을 꿨습니다. 꿈꾸게 해주신 신원호감독님 감사합니다. 설이의 꿈을 힘차게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설의 짧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설이 '응답하라1988' OST로도 삽입된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설은 '응답하라1988'에서 선우(고경표)의 늦둥이 여동생 진주로 출연 중이다. 쌍문동 골목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어린 소녀다.

6살인 진주 역을 소화하고 있지만 김설의 실제 나이는 5살. 영화 '국제시장'에서 끝순이(김슬기)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해당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김설의 출연분량 촬영이 모두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응답하라1988'의 배경이 1994년으로 넘어간다고 알려지기도 했기에, 네티즌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 후반부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월 1일과 2일에는 휴방된다. 2일에는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