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서진이 '100일의 아내'(가제) 출연을 검토 중이다.
28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서진이 MBC 주말극 '100일의 아내'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이 제안 받은 주인공 한지훈은 오랫동안 해 온 음악활동을 접고 레스토랑 오너로 한량처럼 살아가는 인물. 과거 우연히 만든 자작곡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에 뽑힐 만큼 잘나가던 뮤지션이었다.
'100일의 아내'는 일찍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이후 자신의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아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작을 내 놓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인순이는 예쁘다', '결혼해주세요', '최고다 이순신'의 정유경 작가가 대본을 맡고, '로드 넘버원', '무신', '오만과 편견'의 김진민 PD가 연출을 맡는다.
'100일의 아내'는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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