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나에 대한 관심은 사실이다."
'핫가이' 아요즈 페레즈의 말이다. 페레즈는 뉴캐슬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던 페레즈는 올 시즌에도 4골을 넣었다. 페레즈는 최전방 뿐만 아니라 2선 어디에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있다. 웨인 루니, 앤서니 마샬 외에 이렇다할 공격수가 없는 맨유 입장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공격수다.
페레즈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방송 클럽테네리페에 출연해 "맨유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는 사실이다. 이는 나가 보여준 활약에 대한 보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페레즈는 뉴캐슬 잔류의 뜻을 밝혔다. 그는 "맨유의 관심은 반갑지만 나의 팀은 뉴캐슬"이라고 강조했다. 뉴캐슬과 페레즈의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