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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바둑 한마당이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려, 50개 팀, 15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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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바둑 한마당이 22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3인 1팀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50개 팀, 150명이 참가했다.

기력에 따라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연구생출신의 최강부를 비롯하여 고급부(6단 이상), 유단자부(1~5단), 유급자부(1급 이하), 여자단체전(1급 이하)으로 진행되었다. 명지대를 비롯하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을 비롯하여 경북대, UNIST, 충남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25개 학교가 참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회인 만큼 18개 팀 54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각종 경품이 제공되었다. 또한 대학 바둑의 활성화를 위한 우수 바둑 동아리 시상도 같이 열렸으며 3개 대학에 각 30만원의 발전기금이 지원되었다.

부대 행사로 프로기사의 바둑 멘토링 코너를 신설하여 참가자들은 누구나 프로기사에게 복기 지도를 받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포토존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대학 생활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최종 결과



▶ 우수 바둑 동아리 (각 30만원)

고려대/ 경북대/ 중앙대



▶ 최강부

우승(150만원)-명지대D(조남균/ 문종호/ 곽도현)

준우승(100만원)-명지대E(신재훈/ 박문교/ 강성식)

3위(80만원)-명지대C(이용민/ 박종욱/ 오민규)

4위(60만원)-세한대+명지대(장현규 / 김동한/ 채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