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NBP601의 시판 허가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23일 SK케미칼 이 같이 밝히며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8인자(Factor VIII)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K케미칼은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EU에 시판 허가를 신청함으로써 SK케미칼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들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R&D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