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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구몬·빨간펜 선생님과 함께 12억 상당 전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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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23일 구몬·빨간펜 선생님 등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전국 1,200여 아동복지기관에 약 12억원 상당의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총 9600세트의 전집으로 아동복지기관에서 돌보는 약 11만 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교원그에 따르면 전집 기증은 인성교육 사회공헌활동인 '바른인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동시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전집 나눔 활동에는 아이들의 학습 및 독서를 지도하는 구몬·빨간펜 선생님과 생활가전을 관리해주는 웰스 매니저들이 동참했다.

기증용 전집은 유·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지식과 지혜를 기르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선정했다.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고전 및 문학 전집 '안데르센', '눈으로 보는 일리아드', '눈으로 보는 한국명작동화'와 함께,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또랑또랑 읽기 그림책'과 '꾸러기 책장',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주는 과학 전집 '솔루토이 환경' 총 6종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인성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형편에 상관없이 바른 인성을 길러 함께 어울려 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전집 나눔 활동의 정례화는 물론 고객과 임직원, 구몬·빨간펜 선생님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인성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