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6개 공장(강원, 마산, 전주, 이천, 청주, 익산)과 진로소주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표준규격으로, 기업의 환경 성과 개선을 위한 경영활동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또, 'OHSAS 18001'은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유지를 위한 국제 인증 제도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월 생산안전본부를 신설하고, 환경(Environment), 안전(Safety), 보건(Health)을 위한 ESH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부문별 안전환경보건 업무를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법규 준수, 내부심사원 양성, 사업장의 환경측면평가,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외부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이번 달 국제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 사장은 "환경·안전보건 경영을 당사의 기업경영 방침으로 삼고, 친환경적 기업,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시스템, 설비 유지보수 및 사고위험 개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안전보건 분야를 국제 규격에 맞게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