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JTBC의 인기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만나 깜짝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21일(월) 알베르토, 타일러, 안드레아스, 기욤 등 비정상회담의 출연진이 탐앤탐스 신촌점에 총출동해 <비정상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옆구리가 시린 솔로여성에게 탐앤탐스와 비정상회담이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는 콘셉트 하에 이루어졌다. 사전에 선정된 3명의 팬들을 알베르토, 안드레아스 등이 각각 매장까지 에스코트하는 것을 시작으로 12명의 출연자가 서빙, 홍보, 바자회로 팀을 나누어 역할을 수행했다.
먼저 서빙은 유타, 니콜라이, 카를로스가 맡았다. 직접 커피를 내리고, 홀 서빙을 하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욤과 타일러, 프셰므스와브는 홍보조로 활약했다. 추운 날씨에도 직접 매장 밖으로 나가 일반인들에게 행사를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바자회는 알베르토가 네이버 V앱과 함께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애장품을 소개하고 네이버 V앱 댓글 참여자 중 1명을 선정해 선물했다. 바자회는 현장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이루어져 멤버들의 애장품을 비롯해 탐앤탐스 텀블러와 계량리비컵, 페이퍼머그 등을 판매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위스타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바자회가 끝난 뒤에는 탐앤탐스와 비정상회담의 SNS에서 선정한 여성 고객 50명과 함께 '비정상회담' 본 방송을 관람했다. 신촌점 1층과 4층에서 진행된 단체 관람은 비정상회담 전 출연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고객들과 함께 관람하며 촬영 중 에피소드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탐앤탐스를 방문했다가 비정상회담 출연진을 만난 시민들은 "유타가 직접 준 탐앤탐스 커피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평소 좋아하던 알베르토한테 직접 탐앤탐스 텀블러를 사게 돼 추위도 잊었다. 수익금도 좋은 일에 쓰여진다고 해 올 겨울 내내 텀블러를 애용할 생각이다",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함께 자리에 있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의 비정상회담은 다국적 출연진이 전하는 다양한 생각과 공감형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