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유력女 차지연, 플라멩고 무대 후 눈물 왈칵…왜?

by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유력女 차지연, 플라멩고 무대 후 눈물 왈칵…왜?

'복면가왕 캣츠걸'이 3연 속 가왕 자리에 오른 가운데 '캣츠걸'의 정체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3연속 가왕(17, 18, 19대)으로 등극했다.

이날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열정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그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의 창법과 늘씬한 몸매 등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일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백작', '선덕여왕' 등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힌다.

특히 차지연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차지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불후의 명곡' 최성수 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빨간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차지연은 '애수'를 선곡, 폭발적인 고음과 함께 섹시한 플라멩고까지 선보이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차지연은 무대에서 내려온 후 "발이 까지도록 연습했는데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이 곡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내가 잘 못한 거 같아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성수는 "정열의 여신이 강림하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할 말이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