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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프로디테 이수영, 집에서 노래 연습 못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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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프로디테 이수영

'복면가왕' 아프로디테의 정체는 예상대로 이수영이었다. 이수영은 5살 아이의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20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아프로디테로 분한 이수영은 '아빠가 사준 붕어빵'과의 2라운드 대결 끝에 패했다. 이날 아프로디테는 더원의 '사랑아'를 열창했지만, 붕어빵의 '미안해요(김건모)'를 꺾지 못했다.

이수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이제 5살"이라며 "슬픈 노래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주로 노래방에서 연습했다. 즐거웠고 재밌다. 색다른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수영은 "아기를 미친듯이 씻기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는 날 봤을 때 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가수는 늙어서도 안 되고 특히 손을 많이 보여줘야하는 직업"이라며 "결혼 후 설거지할 때 손이 덜덜 떨리더라. 이러다 내 손 망가지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다. 지금은 뜨거운 물에도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무대는 사실 늘 그립다. 아직 30년은 더 해먹어야한다. 100세 시대이기 때문"이라며 "데뷔 17년차 가수이지만 어리다. 이길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빠가 사온 붕어빵, 8등신 루돌프, 나를 따르라 김장군 총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가 솔로곡 대결을 펼치며 3연승을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캣츠걸은 '김장군' 이지훈을 꺾고 3연속 가왕에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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