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대1(25-23, 25-18, 21-25, 25-8)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28점(9승6패)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4위(승점 20·7승7패)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의 연승을 이끈 주인공은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이었다. 블로킹 4개를 포함해 무려 31점을 기록했다. 박정아도 11득점을 올렸다. 김희진은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도로공사는 시크라와 김미연이 19득점, 10득점을 기록했지만 잦은 범실로 자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