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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미모의 신부와 화촉 "행복한 가정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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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NC 다이노스 간판스타 나성범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나성범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앰배서더강남 호텔에서 3살 연하 미모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나성범 커플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동료 선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창원 중부교회 이기창 목사의 위트있는 멘트와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축가는 나성범과 같은 팀 동료이자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NC 다이노스 이준평 선수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나성범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두 사람의 혼인서약 순서에서 하객과 마주보며 큰 목소리로 대답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결혼식이 치러졌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나성범은 이날 결혼식에서 "저희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같은 대학 출신으로 2012년 겨울 대학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이듬해 나성범의 재활 기간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등 3년여 동안 교제를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다녀올 예정이다.

나성범은 올해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투수로 깜짝 등판해 타자로만 지내온 4년의 시절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투구 실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들에게 흥미로운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NC 다이노스의 명실상부 최고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