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야권 대선주자 지지도, 安 41% vs 文 33%…야권 텃밭 호남에선?

by

야권 대선주자 지지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앞질렀다.

18일 한국갤럽은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 탈당 후인 지난 15~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상대로 실시한 '안 의원과 문 대표 중 차기 대선 야권후보로 누가 좋은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41%를 기록, 33% 문 대표를 8%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한 경우는 27%였다.

야권 텃밭인 호남에선 48% 대 27% 격차가 21%P 차이로 더 벌어졌다.

안 의원이 '탈당을 잘 했다'는 응답은 44%로 '잘못했다'는 응답 보다 19%P 높았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이 추진 중인 정치세력화 구상이 탄력을 받고 야권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틀째 광주에 머문 안 의원은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내년 총선 제대로 못하면 미래가 없다고 본다. 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