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박준영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니퍼 박준영이 보컬 전공 교수로 임명됐다.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부른 밴드 주니퍼의 보컬 박준영이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한 가운데, 보컬 전공 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씨티칼리지 측은 "주니퍼가 서울 씨티칼리지 K-Art Culture 학부의 보컬 전공 교수로 임용돼 앞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K-POP 활동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주니퍼는 17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전 밴드 주니퍼의 보컬 박준영"이라며 "15년만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방송에서 주니퍼는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부르며 전성기의 강렬한 고음으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주니퍼는 과거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며 SG워너비 이석훈, MBC '위대한 탄생' 전은진 등을 가르쳤다. 또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태양 속으로' 등 드라마 OST를 가창 및 작사, 작곡하며 시청자들에게 파워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편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교수진을 공개한 씨티칼리지 K-Art Culture학부는 연예계 활동을 꿈꾸는 입시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씨티칼리지는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