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고 kt 위즈가 18일 SK 와이번스에서 내야수 신현철(28)을 영입했다.
SK가 신현철을 조건없이 풀어주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신현철은 수원 야구를 대표하는 유신고 출신이다. 그는 2006년 2차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고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SK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올 시즌은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kt는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결정해 준 SK 구단에 감사하다. 연고지 출신 신현철의 영입으로 센터라인이 보강됐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