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수' 허경환이 '가수 선배' 클릭비 김상혁에게 '남자의 동굴'을 선사했다.
'집방'의 시대를 이끌고 있는 인테리어 예능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두 번째 의뢰인으로 클릭비 김상혁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인 가운데 후배 가수 허경환이 남다른 선배 사랑을 실천한 것.
충격적인 김상혁의 방 상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 허경환은 '개가수'로 활약 중인 만큼 선배 가수의 허름한 집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내 그는 "선배의 방을 고쳐주는 마음으로 인테리어에 도전하겠다"며 앞치마를 질끈 매 김상혁을 감동시켰다고.
또한 파트너 김도현과 본격적인 리폼에 들어간 허경환은 개그 아이디어 회의를 방불케하는 집중력으로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그는 침대에서 모든 생활을 한다는 김상혁을 위해 '남자의 동굴'을 만들어 '개자이너(개그맨+디자이너)'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가 선사한 '남자의 동굴'을 보며 김상혁은 "저에게 굉장히 필요한 공간이었다"라며 동굴에 들어가 나오지 않아 모두를 빵 터트렸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허경환은 "이제 야동 시청은 여기서 하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과연 '남자의 동굴'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헌집새집' 본방송 시청 인증샷을 '헌집새집'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jtbcnewhouse)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방송 중 의뢰인이 택하지 않은 쇼룸의 가구와 소품을 증정하고 있다. 김상혁을 '남자의 동굴'로 이끈 허경환-김도현의 인테리어는 17일(목) 밤 9시 30분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