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 SNS에 남긴 마지막글보니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게요" 뭉클
배우 강두리(22)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9월 강두리의 트위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며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마지막 글로 남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던 강두리는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했으며 2012년에는 영화 '터치',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 권수아(채수빈)와 같은반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강두리 측 관계자는 15일 스포츠조선에 "강두리가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우리도 강두리의 가족을 통해 자세한 상황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강두리는 지난 14일 인천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