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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어워즈] 아몰패 1위 이광수, "저도 투표 참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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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트로피와 부상을 품에 안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 패션뷰티, 패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이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아.몰.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난 9일 패션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에서 준비한 1등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네이버 패션뷰티에서도 부상 초콜릿을 준비했다.



이광수는 시상 당일 연신 쑥스러워하며 "제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투표 해주신 모든 분들과 셀럽스픽 관계자 여러분, 네이버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그 역시 투표에 참여했으며 "나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인 이광수는 배우가 되고부터는 "레이어드 패션을 즐기게 됐다"라고 밝히며,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패션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을 했다. 특히 종방연 패션 스타일을 직접 하느냐는 어느 네티즌의 질문에 당황스러워 하며 "제가 직접 했다.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라고 공식 사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마지막 관문, 패션고사를 차근차근 풀어 100점을 맞았다.



이광수는 시상에 참여한 기자와 함께 트로피와 부상 및 스타의 인지도와 얼굴이 아닌 오직 스타일로만 평가하겠다는 캠페인을 담은 연예패션팀의 주간 기획 꼭지, 베스트룩 '복면의왕'의 시그니처 가면을 쓰고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



이광수의 수상에 대해 그의 지경미 스타일리스트가 "이광수는 키가 크고 비율이 굉장히 좋아서 어떤 의상을 선택해도 모델핏이 나온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에서 이광수가 수상한 부문, 아.몰.패는 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의 준말로, 예능 등에서 보여진 캐릭터 덕분에 미처 알지 못했으나 알고보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갖춘 스타들이 경쟁했다. 이광수 외에 윤종신, 광희, 박명수, 조세호, 전현무, 장동민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는 총 1만 3,38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 가운데 39%에 달하는 5220명이 이광수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수를 비롯한 이번 패셔니스타 어워즈 각 부문 1위는 연예패션팀 패션자문단의 평가와 함께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투표 부문과 비투표 부문으로 나뉜 이번 어워즈에서 투표 부문은 리얼웨이, 레드카펫,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영화패션, TV패션,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스타일리스트, 베스트 남녀로 총 10개 부문이다. 투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됐으며, 이번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총 27만7991명이다. 또 네이버 패션뷰티를 통해 노출된 어워즈 관련 포스트의 총 조회수는 300만명이 넘는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