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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강호동 "소 잘 키울 것 같은 이미지? 난 동물 무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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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강호동이 '마리와 나'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농사를 잘 지을 것 같다' '소를 잘 키울 것 같다' '동물과 친할거 같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나는 '동물 무식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운동만 해와서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주변에 반려동물들과 사랑하고 교감을 나누는 걸 보면 그들만의 세계가 있는 듯 보였고 그 세계가 궁금했다"며 "그래서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나 역시 그 세계와 교감을 배우고 느끼고 싶었다. 또 '마리와 나'는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람, 동물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과 온기가 있다. 그것이 시청자분들에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와 나'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신개념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B.I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 아빠들은 주인은 믿고 맡길 수 있고, 동물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위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방송은 16일 오후 10시 50분.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