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간판 스타 양동근이 15일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7번째(월간 및 라운드) 수상이다. 양동근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돌아간다.
KBL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최다인 46표를 받아 원주 동부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18표)와 안양 KGC 이정현(18표)에 앞섰다.
양동근은 지난 3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7분 55초를 뛰며 평균 15.9득점, 2,7리바운드, 5.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출전 시간은 같은 기간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득점은 김선형(서울 SK)에 이은 국내 선수 2위이고, 어시스트도 3라운드에서 9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팀 동료 함지훈에 이어 2위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