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광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SOUL 4 REAL)'의 시작을 알렸다.
약 4000여 석의 광주 염주체육관을 관객으로 가득 채워 브아솔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4집 발매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8일 발매한 신곡을 처음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는 무대라서 더욱 특별한 공연이었다. 브아솔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원곡에 가깝게 편곡, 풍성한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기존의 콘서트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들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브아솔 멤버들은 노래뿐만이 아니라 라디오 DJ와 예능 출연을 통해 다져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했고,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도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을 직접 본 관객들은 "악기 없이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네 사람", "브아솔은 역시 라이브", "생에 첫 공연이 브아솔 공연인데 평생 기억에 남을 공연", "연말은 브아솔과 함께", "노래뿐만이 아니라 입담이 장난 아니었어요. 브아솔 예능 출연 강추" 등 극찬을 했다.
최근 12월 음원 대란으로 쟁쟁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5년 만의 정규 앨범 'SOUL COOKE'을 8개 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2일 광주에서 시작된 브아솔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은 12월 18일 대구 엑스포, 12월 25일, 26일 일산 킨텍스, 12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016년 1월 9일 인천 남동 체육관을 거쳐 2월 13일, 14일 서울 체조경기장까지 펼쳐진다. 브아솔의 전국투어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 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